호크룩스가 뭐 어떻다고
진짜로, 그냥 디멘터들에게 볼드모트를 먹이로 던져주면 안 됐을까?
사실 난 해리포터에서 볼드모트의 호크룩스 파괴가 그렇게 중요하기나 했던 건지 의문이다. 그냥 디멘터에게 볼드모트를 먹이로 던져주는 건 어때요? 아니면 크루시아투스 저주로 미치게 만들든가? 호크룩스를 통한 불멸의 치명적인 약점이 육체의 부재와 그로 인한 정신적 붕괴 우려인데 그냥
— 주유월 (@JuYuwol) 2017년 12월 26일
호크룩스 자체는 공략불가능한 요소로 놔 두고 그 약점을 공략하는 게 더 흥미롭지 않을까?
진짜로 호크룩스가 왜 그렇게 중요하죠? 당장 눈앞의 볼드모트 목을 따고 추종자들 모가지도 치는 게 중요하지. 그 뒤에 천천히 호크룩스 추적해도 늦지 않고 그게 맞지 않나?— 주유월 (@JuYuwol) 2017년 12월 26일
볼드모트의 망령이 계속 부활할 가능성을 없애든 말든 눈앞의 볼디의 육을 죽이지 못한다면 다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고, 죽일 수 있다면 그걸 먼저 죽여야 하는 일이고. 아무리 생각해도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은 요점을 잘못 잡음.
— 주유월 (@JuYuwol) 2017년 12월 26일
7번째 책의 제목은 해리 포터와 덤블도어의 군대여야 했던 것이 아닌지? 해리가 정말로 했어야 하는 것은 반볼드모트파의 상징이요 구심점으로서 지하 반란군 조직하는 게 아니었을까요? 지하방송도 나왔겠다 더 나아가서 게릴라전 펼치고 삐라도 돌리고 하면 안 되냐? 호크룩스 파괴 너무 딴짓임..
— 주유월 (@JuYuwol) 2017년 12월 26일
호그와트 전투가 돌발적으로 발생한 전투가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된 공성전이었다면 어땠을까.... 우왕좌왕 몰려와서 싸우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명령체계가 잡힌 집단 대 집단으로써 싸웠다면? 그냥 아쉬워서 하는 잡설입니다.. 암튼 호크룩스가 뭐가 그렇게 중요한지 납득을 못하겠음
— 주유월 (@JuYuwol) 2017년 12월 26일
정녕 어둠의 마왕을 크루시아투스로 고문해서 정신을 영구히 파괴하면 안 됐던 걸까요? 호크룩스? 알게 뭐임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면 그게 비존재와 다를 게 무엇인가...
— 주유월 (@JuYuwol) 2017년 12월 26일
해리가 아마커스 캐로우에게 훌룽한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날리며 짜릿해한 건 어둠의 마왕 정신파괴 작전의 복선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요? (헛소리입니다......
— 주유월 (@JuYuwol) 2017년 12월 26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