죽음의 지배자 (웃음)
7권, 트리오가 기절한 두 죽음을 먹는 자를 그대로 죽여버린 AU. 그들은 점차 냉혹하고 잔인하게 변해간다.
7권에서 트리오가 도피생활 중 마법으로 개량한 자동소총—자동조준(도비의 살인 블러저에 근거하여)+경량+무반동+무한총알—을 만들어서 볼드모트를 죽이려다가 이런 물건을 세상에 내놓았다간 당장은 이기겠지만 곧 세상은 엉망진창이 되리란 예감에 포기해버린 이야기를 구상한 적이 있어요
— 주유월 (@JuYuwol) 2018년 12월 17일
그래서 어떻게 볼드모트를 잡냐면 결투하자고 뻥카쳐놓고 그 장소에 에럼펀트 뿔로 만든 수류탄을 (집요정 마법으로) 대량 전송시켜서 볼드모트와 죽먹자를 고깃덩어리로 만들어버립니다 일방적 학살이 일어난 그 끔찍한 광경에 훗날 모든 이가 해리를 두려워하며 제2의 마왕이라 부르게 되지요...
— 주유월 (@JuYuwol) 2018년 12월 17일
여기서 딱총나무 지팡이는 그냥 절대 안 부러지고, 사람을 안 가리고 무난하게 쓸 수 있을 뿐인, 대단하다면 대단한데 최강이니 천하무적이니 뭐니는 그런 거 있을 수 없고 다 거품이라는 설정으로...
— 주유월 (@JuYuwol) 2018년 12월 17일
죽음의 필드가 되어버린 결투장에 확인사살을 하러 온 해리가, 피비린내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고기죽들 가운데 유일하게 멀쩡한 형태로 보란듯이 떨어져있는 딱총나무 지팡이를 집으며
"죽음의 지배자라, 짖궃은 유머야."라고 독백하는 장면으로 본편이 끝나는 것이에요— 주유월 (@JuYuwol) 2018년 12월 17일
에필로그: 어쨌든 해리는 오러가 아니고 살인면허 따윈 없었으므로... 죽먹자 상대의 학살도 학살이기에 그리고 수법이 너무도 끔찍해서 희대의 어둠의 마법사 칭호마저 붙어서(현대전의 개념이 없는 마법세계에서 사람을 터뜨려죽이다니 시리우스블랙 뺨치는 미친놈이잖아요) 추적당하게 됩니다
— 주유월 (@JuYuwol) 2018년 12월 17일
해리는 마법부의 추적을 피해 알바니아로 도피, 은거합니다... 그리고 어느 날 그는 숲에서 몸부림치는 뱀 한마리를 잡아들지요
"안녕, 톰!(Hi, Tom!) 참 오랜만이야, 앞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자고 8)"
-END-— 주유월 (@JuYuwol) 2018년 12월 17일
전체 시나리오는 7권에서 분기하여, 트리오가 추적으로 따라오는 죽먹자들을 죽여가면서 냉혹하고 잔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입니다.......
— 주유월 (@JuYuwol) 2018년 12월 17일
솔직히 7권에서 기절시켰던 죽먹자들을 안 죽이고 기억만(그것도 인생 전체의 기억도 아니고 자기네들을 추적한 기억만) 지워서 보내주다니 납득 못한다구요!! 만약 얘들이 여기서 그냥 두 죽먹자를 죽여버렸다면? 앞으로도 죽인다면? ← 의 IF AU
— 주유월 (@JuYuwol) 2018년 12월 17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