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포의 저택 스네이프 하우스
스네이프의 집이라는 소재를 두고 떠들었던 이것저것.
여러 사람과 떠들던 이야기였는데 현재 남은 것은 내 트윗뿐이다.
헤드캐논: 스네이프의 집(교직원 숙소 말고 진짜 집)에는 마법부가 뒤지면 최소 아즈카반 10년형은 나올 수상한 물건들이 잔뜩 있다
— 주유월 (@JuYuwol) 2018년 12월 7일
헤드캐논2: 스네이프는 보진과 버크(보진과 벅스)의 단골 손님
— 주유월 (@JuYuwol) 2018년 12월 7일
헤드캐논3: 루시우스와 친구임 왜냐하면 수상한 어둠의 마법 물건 수집이란 공통취미가 있기 때문
— 주유월 (@JuYuwol) 2018년 12월 7일
큰일을 한 스네이프에게 너무나도 감명받아버린 '덤비의 제자' 해리의 원대한 야망 - 스네이프의 명예 회복이 스넾의 곤란한 유품들 때문에 좌절될 위기를 겪는 것이다~!
— 주유월 (@JuYuwol) 2018년 12월 7일
물론 해리는 좌절하지 않고 알아서 잘 ^^ 유품들을 아무도 몰래(물론 무단으로) 처분해버리기 위해 머리를 굴리기 시작하지요... (스넾을 놔준다는 선택지는 없음)
— 주유월 (@JuYuwol) 2018년 12월 7일
론 왜 스네이프집에 있어요?!ㅋㅋㅋㅋㅋ 주인공 트리오의 스네이프 자택 의문의 집들이 보고 싶다ㅋㅋㅋㅋ
릴리와 찍은 어린스넾 사진 + 그냥 릴리 사진이 우수수 나와서 갑분싸되는 장면 꼭 있어야한다 뒷수습: 스넾 "......오블리비아테"
호그스미드 방문일에 왠지 스네이프가 수상하게 걸어가는 게 보여서 뒤따라간 거죠. 근데 어디에도 안 들어가고 계속 걸어간다? 아예 주택지까지 가선 수상하게 커튼 친 집에 들어가버리는 거임~ 말리는 헤르미온느 두고 론과 &해리가 투명망토 쓰고 잠입했는데(*주거침입) 진짜 스네이프집이었던 것
스넾이 애들을 소파(개더러움 안에 시체라도 들어있을 것 같음)에 앉히고 차끓여주는.. 그 순간의 참을수없는 어색한 분위기(스넾 '제발 가라....')
심지어 그 찻잔마저 뭔 금가있고 핏물같은 게 배어있고 손 안대고 냅두니까 혼자 달각달각 떨리고(사실 그냥 그 자체로 디자인이지만! 스넾 취향임ㅋ) 우려준 차도 너무 수상해서 마시면 독살당할 것 같은데 지들이 멋대로 쳐들어온 상황이었어서 차마 거절할 수 없는 트리오 절체절명의 위기
당연히 의외로 맛있었다는 반전입니다
물론 나중에 탈났다는 반전의 반전도 있어야죠
그냥... 컵이 드러워서..... 탈난거임
방학에 자택에서 즐거운 취미생활(쉿! 비밀이야! 마법부에게 들키면 안 돼!) 중이었는데 갑자기 덤블도어에게서 '30분 후에 놀러오겠네 0.<'란 부엉이가 날아와서 혼비백산해서 집치우는 스네이프 보고 싶다
생각해봤는데 트리오가 스네이프 집에 오면 트리오에겐 호러고 스네이프에겐 그냥 빡치는 일이겠지만 덤블도어가 스네이프 집에 오면 ㄹㅇ 스네이프에게 호러 아니냐... 직장상사가 집에 온대 미친 거 아냐? 근데 덤블도어는 미쳤자나?
들어오자마자 앉으란 말도 안 했는데 물론 시체는 안 들어있지만 오러들이 아주 흥미로워할 것 같은 게 들어가 있는 소파(아까 그 소파 맞습니다)에 덤비가 멋대로 털썩 걸터앉아서 심장 떨어질 뻔한 스네이프
덤: 집이 참^^ 깔끔하구만! 으음~ 차도 참 맛있네 이런 찻잔은 어디서 구했나?
스: ㅎㅎㅎ... 자선 바자회에서 구햇어요....(아왜 보진과 버크에서 샀다면 어쩔 건데~!~! ←속으로만 말함)